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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앵커 프로그램<재산세 경감 프로그램>, 허위서류 기반 신청 90만건 적발

뉴저지주가 주택소유주와 세입자들의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시하는 ‘주택소유자·세입자 지원 프로그램(ANCHOR, Affordable New Jersey Communities for Homeowners and Renters, 앵커 프로그램)’의 허위 신청 건수가 지난해 90만건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주 재무국은 신청자의 신원 검증을 철저히 하기 위한 새 조치를 시작했다.   19일 주 재무국은 신청 서류와 재산 기록을 교차 검증하며 적발한 허위 신청 건수가 2022년 10만건을 기록한 것과 달리 지난해 90만 건으로 대폭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올해부턴 일부 신청자에 한해 추가 검증을 실시한다.   개인 신원을 온라인으로 인증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ID.me’와 협업해 신청자가 신분증, 소셜시큐리티번호 등을 제출해 인증하게 한 것이다.   기존 금융서비스 등에 활용되던 검증법으로, 신청자는 문서를 업로드한 후 얼굴 사진을 찍어 올리거나 상담원과 연결되는 등의 방식으로 자신의 실체를 입증해야 한다.   주 재무국은 선량한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 같은 검증 방식을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주 재무국을 사칭하며 개인정보를 문자 메시지로 보내야 신청을 완료하게 해준다는 등의 스캠에 절대 응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주 재무국은  서면 통지 없이 절대 전화(609-292-6400)로 먼저 발신하지 않는다며, 이 같은 번호로 걸려온 전화나 문자에 답하지 말라고도 강조했다.   의심스러운 전화나 문자를 받았다면 주 재무국과 협업하는 금융회사 ‘Pioneer Credit Recovery’에 전화(866-372-6840)로 문의해 실제 주 재무국의 연락인지 교차검증하면 된다.   한편 뉴저지주의회에 따르면, 앵커 프로그램의 수혜자는 올해 20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180만명, 2022년 160만명에 비해 늘어난 수치다.   주택소유주는 2021년 기준 연소득이 15만~25만 달러인 65세 시니어의 경우 1250달러를 받고, 그 미만 연령이라면 1000달러를 받는다. 소득 15만 달러 미만 65세 시니어는 1750달러를 받고, 그 미만 연령은 1500달러를 받는다. 세입자 중 15만 달러 미만 연소득인 65세 이상 시니어는 700달러, 그 미만 연령은 450달러를 받는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nj.gov/treasury/taxation/ancho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규 신청자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프로그램 허위서류 앵커 프로그램 신규 신청자 허위서류 기반

2024-09-22

[커뮤니티 액션] 뉴저지 앵커 프로그램 신청

뉴저지 집 소유자와 세입자들에게 주정부가 제공하는 앵커 프로그램이 올해 또 시행된다. 민권센터가 상담과 함께 신청 대행을 돕는다.   집 소유자 혜택 조건은 ①뉴저지 주민 ②2020년 10월 1일 현재 뉴저지 주택 거주 ③2020년 재산세 납부 ④2020년 수입(Gross Income) 25만 달러 미만이다. 수입(세전) 15만 달러 미만은 1500달러(65살 이상 1750달러), 15만~25만 달러는 1000달러(65살 이상 1250달러)를 받는다.   세입자 혜택 조건은 ①뉴저지 주민 ②2020년 10월 1일 현재 뉴저지 거주 ③합법 렌트를 내는 세입자 ④2020년 수입 15만 달러 미만이다. 450달러(65살 이상은 700달러)를 받는다.   지난해 또는 올 초 신청한 주민 가운데 현재 65살이 넘었는데도 250달러 추가 지급을 받지 못했다고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주정부가 2019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나이를 계산했기 때문이다. 이번 신청에서 65살 이상은 2020년 12월 31일 기준이다. 따라서 현재 65살 이상이라도 250달러를 못 받을 수 있다. 신청서에는 65살이 넘었다고 표기하는 항목이 없고 주정부가 나이를 직접 따진다.   지난해 또는 올 초 신청을 했던 주민들은 집으로 9월 1일까지 초록 또는 보라색 ‘ANCHOR benefit confirmation letter(앵커 혜택 확인 편지)’가 오고 정부에서 자동으로 재신청 뒤 혜택 금액을 10~12월에 보내준다. 따라서 우편을 받은 주민들은 그냥 기다리면 된다. 우편물을 받지 못한 경우 집 소유자는 전화 또는 온라인(아이디와 핀 넘버 필요)으로 9월 30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세입자는 온라인으로만 신청(아이디와 핀 넘버 필요 없음)할 수 있다. 개인 정보가 바뀐 경우에도 9월 30일까지 온라인 또는 전화(주택 소유자만 가능 877-658-2972) 또는 용지로 재신청을 해야 한다.   처음 신청하는 주민들은 2023년 12월 29일이 마감이다. 신청서 접수 뒤 90일 안팎으로 혜택 금액을 보내준다.   주정부 앵커 프로그램 웹사이트(anchor.nj.gov)에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민권센터로 신청 대행 예약을 요청하는 문의는 전화(201-416-4393), 이메일(seongwon.kim@minkwon.org / jo.chang@minkwon.org)로 할 수 있다.   민권센터는 현재 문의가 많은 까닭에 예약 없이 사무실(316 Broad Ave 2층 팰리세이즈파크)을 방문해도 도움을 제공하는 날짜를 마련했다. 9월 7일(목) 오전 11시~낮 12시, 오후 4~6시 그리고 9월 14일(목)과 15일(금) 오전 11시~낮 12시 30분, 오후 1시 30분~5시에 사무실로 오면 신청 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부 발행 신분증과 임대 또는 주택 소유 증서를 가지고 와야 한다. 상담만 받기 위해서 사무실을 방문해도 된다.   앵커 프로그램은 지난해와 올 초 신청자 130만 명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뉴저지 인구가 926만여 명인데 가구당 지급되는 것을 고려하더라도 신청을 놓친 주민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자격 조건을 갖춘 한인 모두가 적지 않은 액수가 지급되는 앵커 프로그램 혜택을 놓치지 않기 바란다. 김갑송 / 민권센터 국장커뮤니티 액션 프로그램 뉴저지 뉴저지 앵커 앵커 프로그램 뉴저지 주민

2023-08-31

NJ ‘앵커 프로그램’ 지원금 11월부터 지급

뉴저지주가 주택소유주와 세입자들의 재정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실시하는 '주택소유자세입자 지원 프로그램(ANCHOR·앵커 프로그램)' 지원금이 앞으로는 매년 11월부터 지급된다.   주 재무국은 23일 올해 2년차로 시행되는 앵커 프로그램은 다시 신청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지원금을 지급하는 '자동화'와 함께 지원금을 받는 시기도 매년 11월 1일부터로 정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2019년 세금 납세분을 대상으로 한 첫해 앵커 프로그램의 경우, 지난해부터 올해 봄까지 신청을 받고 지원금을 보냈는데 대부분의 주택소유자와 세입자들은 4월 이후에 은행 입금 또는 우편으로 받았다.   그러나 올해 지원금을 받은 ▶주택소유자 116만9000명 ▶세입자 46만8000명은 신청 사항에 변경이 없으면 오는 11월 1일부터 자동으로 지원금을 받는다.     수혜 내용은 약간 변경되는데 주택소유자는 1년 가구소득 15만 달러까지 1500달러, 15만1달러부터 25만 달러까지는 1000달러의 지원금을 받는다. 그러나 65세 이상의 시니어는 '스태이뉴저지' 프로그램이 시행되는 2026년 전까지 1750달러를 받는다. 1년 가구소득 15만 달러까지의 세입자들에게는 450달러 지원.   한편 재무국은 웹사이트(www.state.nj.us/treasury/taxation/anchor/) 공지를 통해 주택 소유권, 소득, 주소지 등이 변경된 경우는 반드시 9월 30일까지 온라인과 전화 등으로 변경 내용을 알려야 하고, 변경했으면 반드시 '확인 번호(confirmation number)'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프로그램 지원금 앵커 프로그램 지원금 11월 올해 지원금

2023-08-23

뉴저지주 앵커 프로그램 신청 자동화

뉴저지주가 주택소유주와 세입자들의 재정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실시하는 ‘주택소유자·세입자 지원 프로그램(ANCHOR: Affordable New Jersey Communities for Homeowners and Renters·앵커 프로그램)’ 신청을 자동화한다고 발표했다.   주 재무국은 15일 “내년에는 주택 소유 또는 아파트 이사 등으로 기본적인 신청 사항이 변경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신청이 되고, 자동으로 지원금을 받는 방식으로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다.   재무국 산하 조세부(Division of Taxation)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신청 자동화 내용을 담은 서한을 주택소유자들과 세입자들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이 서한에는 내년 받게 될 수혜 내용과 함께 변경이 없으면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이미 제공된 은행계좌 등으로 지원금이 송금된다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     내년에 앵커 프로그램을 통해 받게 될 수혜 내용은 우선 주택소유자는 1년 가구소득 15만 달러까지 1500달러, 15만1달러부터 25만 달러까지는 1000달러의 지원금을 받는다. 그러나 65세 이상의 시니어는 ‘스테이뉴저지’프로그램이 시행되는 2026년 전까지는 250달러를 추가해 총 1750달러를 받는다. 세입자는 1년 가구소득 15만 달러까지 450달러를 받는다.   한편 재무국 자료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시행된 앵커 프로그램은 ▶주택소유자 116만9000명 ▶세입자 46만8000명에게 총 20억 달러가 지원됐는데, 1만여 건은 기입된 정보가 부실하거나 부정 신청 등으로 인해 조사 또는 승인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뉴저지주 프로그램 앵커 프로그램 신청 자동화 뉴저지주 앵커

2023-08-16

뉴저지주 ‘앵커 프로그램’ 올해 163만7000가구 혜택

뉴저지주가 주택소유주와 세입자들의 재정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실시한 '주택소유자세입자 지원 프로그램(ANCHOR: Affordable New Jersey Communities for Homeowners and Renters·앵커 프로그램)'이 큰 성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주는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일부 수혜 조건을 확대해 재시행하기로 했다.     뉴저지주 재무국 멜린다 캘리엔도 대변인은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2023년 앵커 프로그램 수혜 내역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약 20억 달러가 투입된 앵커 프로그램은 7월말 현재까지 ▶주택소유자 116만9000명 ▶세입자 46만8000명에게 지원금이 지급됐고, 현재 게재 정보가 부실하거나 부정 신청 등으로 조사 또는 승인이 진행되고 있는 신청 건은 1만5000건으로 나타났다.   재무국은 올해 앵커 프로그램 시행을 통해 수혜자의 가족까지를 모두 포함하면 실질적으로 뉴저지주 인구의 절반 이상인 500만 명 정도가 혜택을 받았고, 특히 연 평균 9600달러의 재산세를 납부하고 있는 주택소유자들이 일부 부담을 덜게 됐다고 밝혔다.   뉴저지주는 내년에도 소폭 예산을 늘려 같은 방식으로 앵커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인데 그러나 일부 수혜 조건은 변경된다.   우선 주택소유자는 1년 가구소득 15만 달러까지 1500달러, 15만1달러부터 25만 달러까지는 1000달러의 지원금을 받는 것은 동일하다.     그러나 주택소유자 중 65세 이상의 시니어는 250달러를 추가해 총 1750달러를 받게 된다. 이는 65세 이상 주택소유자의 재산세를 최대 50%까지 면제해 주는 '스태이뉴저지(StayNJ)' 프로그램이 2026년까지는 시행되지 않기 때문에 그동안 한시적으로 지원금을 소폭 늘려주는 것이다.   또 세입자는 1년 가구소득 15만 달러까지 450달러를 지급하는 것은 같다.   재무국은 내년 2024년 프로그램을 위해 8월 중순까지 새롭게 바뀌는 일부 규정을 확정한 뒤 ▶신청 기간 ▶신청 자격 ▶수혜 내용 ▶지원금 받는 방법 등 세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뉴저지주 프로그램 앵커 프로그램 뉴저지주 재무국 뉴저지주 인구

2023-07-26

앵커 프로그램 지원금 3만 명 못 받았다

뉴저지주가 저소득 또는 중간소득층 주민들의 재산세와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한 주택소유자·세입자 지원 프로그램(ANCHOR: Affordable New Jersey Communities for Homeowners and Renters · 앵커 프로그램)의 지원금 지급이 수개월째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3만 명 정도가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주 재무국 대릴 어셔우드 국장은 “지난 3월 말부터 최근까지 다이렉트 디파짓(은행 직접 입금) 등을 통해 주택소유자 50만 명과 세입자 100만 명에게 지원금을 보냈다”며 “그러나 2% 정도인 3만 명 정도는 아직 심사를 하고 있는데 원인은 행정 문제가 아니라 ▶신청서 정보 누락 ▶잘못된 정보 게재 ▶일부 사기로 추정되는 신청 건 등 때문”이라고 밝혔다.     앵커 프로그램은 총 20억 달러의 예산을 들여 ▶주택소유주의 경우에는 연소득이 15만 달러 미만이면 1500달러, 15만 달러부터 25만 달러까지는 1000달러 ▶주택 또는 아파트 등을 임대해 살고 있는 세입자는 연소득 15만 달러 이하에 한해 450달러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재무국은 아직까지 지원금을 받지 못한 신청자들은 앵커 프로그램 진행 상황을 알려주는 웹사이트(www.state.nj.us/treasury/taxation/anchor/index.shtml)를 방문(좌측 하단 창 클릭)해 신청 상태를 확인하거나, 또는 핫라인(888-238-1233)으로 문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프로그램 지원금 앵커 프로그램 지원금 지급 신청서 정보

2023-06-07

뉴저지 ‘앵커’ 프로그램 환급 시작

뉴저지주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세금감면 프로그램으로 평가되는 ‘앵커(ANCHOR: Affordable New Jersey Communities for Homeowners and Renters) 프로그램’ 수혜금 환급이 시작됐다.   뉴저지주는 28일부터 앵커프로그램을 신청한 주택소유자와 세입자 170만 가구 중 환급금을 은행 계좌로 받는 ‘다이렉트 디파짓(직접 입금)’ 옵션을 선택한 80만 가구에 수혜금을 보내기 시작했다. 뉴저지주는 지난 2월말까지 앵커프로그램을 신청한 주택소유자와 세입자 중 승인된 가구들은 이번 주 안에 은행 계좌로 최대 1500달러까지 환급금을 받고, 나머지 90만 가구는 늦어도 5월말까지 수혜금 체크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필 머피 주지사는 “앵커프로그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은 주택소유자와 세입자들에게 총 20억 달러가 지원될 예정”이라며 “역사적인 세금감면 프로그램인 앵커프로그램을 통해 뉴저지주의 중산층과 저소득층이 주택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앵커프로그램을 통해 받는 환급금은 가구별 연소득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주택소유주의 경우에는 연소득이 15만 달러 미만이면 1500달러, 15만 달러부터 25만 달러까지는 1000달러를 받는다.   또 주택 또는 아파트 등을 임대해 살고 있는 세입자 가구의 경우에는 연소득이 15만 달러 이하에 한해 450달러를 받게 된다.   앵커프로그램이 시행됨으로써 현재 1년에 평균 9500달러 정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재산세 부담을 지고 있는 주택소유자들은 일정 부분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주택가격과 연소득 등에 따라 다르지만 일부 주택소유자들은 최대 16% 정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뉴저지주는 지난해부터 처음으로 실시한 앵커프로그램에 대한 호응이 높아 오는 7월 시작하는 2023~2024회계연도에도 총 20억 달러의 예산을 배정해 같은 내용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 가을에 앵커 프로그램 2차년도 신청 기간 및 조건 등이 발표되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정해진 절차에 따라 신청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프로그램 뉴저지 앵커 프로그램 프로그램 환급 세금감면 프로그램

2023-03-28

뉴저지주 ‘앵커 프로그램’ 170만 가구 혜택

뉴저지주가 주택소유주와 세입자들을 위해 실시한 지원 프로그램이 성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필 머피 주지사는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월 28일에 주택소유주·세입자 지원 프로그램(ANCHOR: Affordable New Jersey Communities for Homeowners and Renters·앵커 프로그램)을 마감한 결과 170만 가구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머피 주지사는 신청한 170만 가구는 함께 사는 식구들을 계산하면 총 500만 명 정도로, 이는 뉴저지주 인구의 절반 이상이 혜택을 받게 되는 셈이라고 밝혔다.   또 머피 주지사는 앵커 프로그램을 신청한 주택소유주 또는 세입자는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 승인을 거쳐 늦어도 5월말까지 ▶체크(수표) ▶은행 입금(다이렉트 디파짓)을 통해 지원금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원금 내역은 이미 지난해 앵커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발표한 바와 같이 ▶연소득(가구소득 기준) 15만 달러 미만인 주택소유주는 1500달러 ▶연소득 15만 달러부터 25만 달러까지는 1000달러 ▶연소득 15만 달러 이하인 세입자들은 450달러를 받게 된다.     주택소유주들은 지원금을 전국 50개주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인 재산세(가구당 평균 9600달러)를 줄이는 데 사용할 수 있고, 세입자들은 팬데믹 시기에 높아진 임대료 부담을 더는 데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뉴저지주는 올 회계연도에 처음으로 실시한 앵커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이 높아 오는 7월 시작하는 2023~2024회계연도에도 20억 달러의 예산을 배정해 같은 내용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박종원 기자뉴저지주 프로그램 앵커 프로그램 지원 프로그램 가구 혜택

2023-03-03

뉴저지 ‘앵커 프로그램’ 다시 시행한다

뉴저지 주정부가 오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2023~2024회계연도 예비 행정예산안을 발표했다.   필 머피 주지사는 28일 트렌턴 주의사당에서 열린 차기 회계연도 주정부 행정예산안 발표에서 ▶주정부 부서 업무 개선 ▶주택소유주·세입자 지원 프로그램(앵커 프로그램) 재시행 ▶교육 부문 지원 확대 ▶주 공무원 연금 개혁 ▶세금인상 억제와 부분적인 감세 ▶뉴저지트랜짓 요금 인상 억제를 위한 예산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 내용에서 두드러진 것은 노동국·경찰국·차량국 등 주요 부서의 업무 개선을 위해 대대적인 예산 투입이 이뤄진다는 점이다.   다음 회계연도 중 주정부는 3500만 달러를 들여 팬데믹 기간 동안 업무장애와 사기 청구 등으로 문제가 많았던 노동국의 노후화된 실업보험 관련 컴퓨터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 또 주 경찰국 산하 경찰학교(폴리스 아카데미) 시설 개선을 위해 1억2000만 달러를 투입하고, 차량국 인력 증원과 시스템 개선에 5700만 달러를 배정했다.   또 올 회계연도에 처음으로 실시된 주택소유자·세입자 지원 프로그램(앵커 ANCHOR 프로그램)을 다음 회계연도에도 실시하기로 했다. 혜택 규모는 1차 년도와 마찬가지로 ▶주택소유주에는 연수입에 따라 1500~2500달러 세금 환급 ▶세입자에게는 450달러 지원금을 주는 것으로 예산 규모는 20억 달러 이상이 지원된다.   또 교육분야 예산도 늘어난다. 다음 회계연도에는 대학 등 고등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총 31억 달러가 지원될 예정인데, 이는 올 회계연도보다 7650만 달러가 늘어난 것이다. 주정부는 해당 예산을 공립대학의 시설 개선과 함께 학비지원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뉴저지주 저소득층 자녀의 65%에게 학비 혜택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머피 주지사는 “지난 2년여 동안 팬데믹을 겪은 데다 최근 인플레이션과 경제후퇴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부의 책임과 적극적인 역할 ▶미래 투자 ▶공정한 혜택을 위해 다음 회계연도에도 사회복지와 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예산을 운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뉴저지주 뉴저지주 예비 행정예산안 뉴저지주 예산 필 머피 주지사 앵커 프로그램

2023-02-28

뉴저지주 재산세·임대료 지원 프로그램 실시

뉴저지주가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소유주와 세입자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필 머피 주지사는 15일 주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세금감면 프로그램인, 일명 ‘앵커(ANCHOR: Affordable New Jersey Communities for Homeowners and Renters)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앵커 프로그램은 머피 주지사가 지난 3월 발표한 2022~2023년 회계연도 예산안(주정부 초안)에 들어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당시 3억 달러를 배정했으나 이번 발표 때는 지원금액을 20억 달러로 크게 늘렸다. 수혜 대상은 주택소유주는 116만 명(가구), 세입자는 90만 명이다.     머피 주지사는 “앵커 프로그램은 총 200만 가구 이상에게 세금감면과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역사적인 프로그램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앵커 프로그램이 시행되면 가구 연소득이 15만 달러 미만인 주택소유주는 1500달러의 세금공제를 받게 된다. 또 연소득이 15만 달러부터 25만 달러까지는 1000달러의 세금을 공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1년 연소득이 15만 달러 이하인 세입자는 입주 부동산의 재산세 인상으로 인한 임대료 인상을 상쇄하기 위해 450달러를 받게 된다.   앵커 프로그램이 실시되면 현재 9300달러 정도인 뉴저지주 가구당 평균 재산세는 상당히 줄게 된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뉴저지주 프로그램 뉴저지주 재산세 앵커 프로그램 임대료 지원

2022-06-16

뉴저지주 신규 재산세 환급 프로그램 추진

뉴저지주가 새로운 재산세 환급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주전역 180만 가구에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3일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2022~2023회계연도 주정부 예산안에 포함될 재산세 환급 프로그램 앵커(ANCHOR)를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새로운 재산세 환급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프로그램 ‘홈스테드 리베이트’를 대체하고 수혜 자격과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앵커 프로그램은 뉴저지주 거주 연소득 25만 달러 이하 주택소유주에 평균 700달러의 재산세 환급을 제공한다. 주지사실에 따르면 혜택을 누리게 되는 뉴저지주 주택소유주는 약 115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주지사실에 따르면 기존 홈스테드 리베이트 프로그램은 주전역 47만 주택소유주에 평균 626달러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새로운 앵커 프로그램은 지속적인 렌트 상승으로 경제적 압박을 겪고 있는 세입자들을 돕기 위해 뉴저지주 거주 연소득 10만 달러 이하 세입자 약 60만 명에게 최대 250달러를 지급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기존 홈스테드 리베이트 프로그램에는 세입자에 대한 혜택은 없다.   3일 스타레저의 보도에 따르면 앵커 프로그램을 통해 주택소유주에게 제공되는 재산세 환급은 납부해야 할 세금에서 차감되는 형태로 이뤄지고, 세입자에 대한 지원은 은행계좌 입금 또는 체크를 지급하는 형식일 전망이다.   주지사는 프로그램에 투입되는 예산은 2022~2023회계연도에 9억 달러로 시작해 3년 후 15억 달러까지 늘릴 계획이다. 또 재산세 환급액도 평균 1150달러까지 올리겠다고 밝혔다.   2022~2023회계연도 예산안에 포함된 새 프로그램이 시행되려면 오는 6월까지 주의회의 승인이 필요한 상황에서 주의회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스타레저가 전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뉴저지주 프로그램 재산세 환급액 환급 프로그램 앵커 프로그램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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